대상경주 우승 기록은 1996년 [신세대]를 시작으로 2006년 [백광]으로 우승하면서
8번의 우승을 기록했다.
복잡한 편성을 싫어 한다. 가끔 추입력을 보이나 주 특기는 선입에 있고. 출발에서 자신감을 잃으면 승부 근성이 저하되는 특성이 있다. 빠른 흐름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면이 있으며 승부에 기복이 있다. 꾸준한 승부 근성이 아쉽다. 초반에 뒤로 밀리면 승부를 포기하는 단점이 있는 기수로서 이는 추입을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이 된다. 출전 두 수가 많은 복잡한 편성을 싫어하는 것으로 보이고, 초반에 5위권에 자리를 잡으면 쉽게 포기하지 않는 것과 그에 반하는 흐름과의 극단적인 면이 보인다.(2001)
선입을 선호는 것으로 보이나, 냉정히 판단하면 꾸준히 달리는 선두권 기승을 좋아하는 것으로 분석이 된다. 초반에 자신감을 얻은 경우는 끝까지 근성을 보인다. 장거리 경주에서 초반에 밀리는 단점이 있어, 추입 타이밍이 늦는 경우가 흔하다. 단거리 보다는 중거리 경주에서 능력이 돋보인다. 특히 1700 1800 경주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다음으로 단거리 경주에서 초반에 붙어가다 결승주로 오르막에서 선입 공략에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분석이 된다.
부정적인 평가보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싶다. 스스로 기수 직업의 의무를 알고서 최선의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평가한다. 단점이 있다면 초반에 쉽게 포기하는 경우를 들 수 있겠다. 편성에 대비하여 추입마에 기승한다면 기대감을 갖기 어려운 기수로 분류된다.(2004)
2006년 1월 기준으로 볼 때, 기수로서의 모든 것을 경험한 세월의 무게를 느끼고 있는 듯하다. 목소리에서 보여주는 우람함처럼 모든 것에 쉽게 낙담하는 모습은 흔치 않는 자세가 있어 계속하여 기승하는 노력은 있을 것으로 볼 수 있겠다. 500승을 만들어야 기수에서 조교사로 갈 수 있는 계단을 밟을 수 있을 것에서 투혼을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 부진마 기승에서 배당을 노리는 추적 보다는 편성에서 가능성 있는 마필에 기승할 때 반드시 마권에 포함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향후 2007년에는 500승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세월이 주는 나이를 감안하면 승부를 회피할 만큼 시간이 넉넉한 것은 아니다. 아직 체력에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볼 수 있다.
2009년 1월에서 평가하면, 2008년 기록은 213전(19/23/22/25/19)이며, 조교사 자격을
확보한 상태이다. 1년동안 다른 3군데 마방의 말에 기승했으며
소속조인 9조 마방의 말에 많이 기승했다. 기승술에는 변함없이
선두권 선입권을 선호하고 있으며 체력적으로 급격한 후퇴는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 기승하는 인기마의 능력과 대비할 때
지구력이 부족한 흔적이 있는 말에 기승했다면 입상 기대치를
낮게 보는 게 좋겠다. 아무쪼록 건강하고, 무탈하게 기수
생활을 마감했스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기수로서 많은 고생을
하면서 오늘까지 온 것에 인사를 보낸다.
